다윗은 선지자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1) 이렇게 말하는 다윗의 마음속에는 여호와의 집을 건축하려는 소원이 있었습니다(2-4). 그러나 하나님은 집을 건축하지 말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까지 하나님은 집에 거하신 적이 없었고, 집을 건축하라고 명하신 적도 없었습니다(5,6). 하나님은 목장에서 양 떼를 따라다니던 데에서 다윗을 데려다가 왕으로 삼으시고 약속하셨습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7,8) 하나님은 성전에만 머무시는 분이 아닙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 그곳에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들판에서 양을 칠 때는 물론이요 백향목 궁에 거할 때에도 함께 하시고, 다윗이 그의 대적들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로 나아갈 때는 그곳에서도 함께 하십니다. 그의 대적 앞에서 싸우시고 다윗의 이름을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만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 한 왕조를 세우십니다(9,10). 다윗의 씨 중에서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는데 그가 하나님을 위해 집을 건축할 것입니다(11,12). 전에는 왕위를 빼앗은 적이 있지만 이 아들의 왕위는 영원히 견고할 것입니다(13,14). 하나님은 집을 건축하려는 계획을 거절하신 것 같았으나 다윗의 진심을 알고 계셨습니다.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다윗의 진심이었습니다.
Application: 어떤 진심을 품고 일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어디서든 하나님이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