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0/06/13
Passage : 창세기 47:27~48:22
Keyverse : 16
야곱이 애굽 땅에 17년을 거주하여 147세가 되자 그 아들 요셉을 불러 유언을 남겼고 맹세로 지키게 했습니다. 그 내용은 자신이 죽으면 가나안 땅에 있는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는 당부였습니다. 아들 요셉이 가진 총리의 지위나 업적으로 보아 애굽 땅에 거대한 피라미드를 지어 장례를 치르도록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소망은 이 땅에 있지 않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본향 가나안 땅에 있었습니다(창46:4). 야곱은 이 소망으로 인하여 애굽의 화려한 문화에 물들지 않았고 외국인과 나그네의 정체성을 가지고 죽기 직전까지 하나님에게 경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히11:13).
영원한 하나님 나라 본향에 대한 산 소망은 거룩한 삶의 원동력입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자기의 것으로 삼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으로 세워 축복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요셉의 두 아들이 가난한 애굽 난민으로 다 늙은 야곱의 아들이 되는 것보다 선진국 총리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고 애굽 주류 사회에서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러나 야곱의 가치관은 달랐습니다. 손주들이 비록 고난이 있지만 열두 조상에 반열에 속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역사에 택함 받고 쓰임 받는 것이 더 크고 영원한 축복임을 확신했습니다.
Application: 나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One Word: 영원한 하나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