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0/06/11
Passage : 창세기 47:1~12
Keyverse : 7
요셉이 바로 왕에게 그 아버지와 형들과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도착했음을 보고 했습니다. 이 때 형들 중에 다섯 명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였습니다. 바로 왕이 요셉의 형들에게 ‘생업이 무엇이냐?’ 물었고 그들은 ‘조상 때부터 목자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바로 왕은 그들의 부탁대로 고센 땅을 그들의 정착지로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바로 왕의 가축을 관리하도록 명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족들이 애굽의 우상들과 인본적인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생육 번성하도록 구별시켜 주셨습니다.
요셉이 아버지 야곱을 바로 앞에 서게 했을 때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했습니다. 인간적인 신분과 지위로 보면 대제국 황제 바로가 약소국에서 온 한 노인을 축복해야 마땅할 것 같습니다(히7:7). 그러나 야곱이 오히려 바로 왕을 축복했습니다. 바로 왕이 야곱에게 ‘나이가 얼마냐?’ 물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나이가 130세라고 대답하며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인생을 험악한 세월을 통해 연단하셨습니다. 야곱은 많은 환난을 겪은 험악한 세월 동안 편법과 속임수로 살아온 삶과 소유에 대한 집착과 하나님보다 자기의 성실을 의지하는 강한 인간성이 연단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의지하는 믿음의 조상으로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야곱을 세상의 황제보다 높은 자로 세워주셨습니다. 험악한 세월이 아무 의미 없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나의 믿음과 내면을 연단하시고 겸손하게 하시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으로 위대한 자로 빚으시는 과정입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며 이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시119:71).
Application: 험악한 세월이 계속됩니까?
One Word: 믿음과 내면을 연단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