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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하나님이시라

Date : 2020/06/09
Passage : 창세기 45:1~28
Keyverse : 8

형들의 회개를 확인한 요셉은 마침내 자신의 신분을 형들에게 밝혔습니다. 그 순간 형들은 놀라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요셉은 근심하고 한탄하는 형들을 위로했습니다. 요셉은 다른 사람도 아닌 형들에 의해 팔려가는 고난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런 일을 겪을 때, 많은 사람들이 복수의 칼을 갈기도 하고, 상처와 분노와 슬픔을 해소하지 못해 폐인처럼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가장 비극적이고 불행스러워 보이는 사건 속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깃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롬8:28). 요셉이 처음에는 자신이 왜 그런 일을 겪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많은 영적 씨름을 하며 야곱 자손을 구원하시기 위해 미리 자신을 애굽으로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형들에게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며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전혀 예기치 못한 고난이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고난 앞에 슬퍼하고 절망하며 때로는 반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빛도 짓고 어둠도 짓고 환난도 지으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뤄 가신다는 것을 잠잠히 신뢰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의 삶에 당신의 뜻을 이뤄 가십니다.

Application: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중에 있습니까?
One Word: 섭리를 믿는 주권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