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나 생생한 꿈이었기에 바로는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들여 꿈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나 해석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세상의 주관자 하나님이 하실 일이니 이들이 알 수 없었습니다. 바로가 하도 괴로워하니 그 모습을 술 말은 관원장이 보고 요셉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추천했습니다. 이에 요셉이 바로 앞에 섰습니다. 요셉은 꿈에 대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푸신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꿈의 내용을 듣고 말했습니다.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그 시대에 일어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7년 풍년이 들고, 그 후에 7년 흉년이 든다는 것입니다. 꿈을 두 번 겹쳐 꾼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요, 그 일을 속히 이루신다는 의미입니다.
왜 이 꿈을 바로에게 꾸게 하셨을까요? 바로는 세상을 자신이 다스린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꿈은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바로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이 사건을 통해 요셉을 총리로 세우시고 애굽과 주변 나라를 살리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요셉은 바로 앞에서 꿈의 해석을 말하고 그 해결책까지 제시했습니다. 그 해결책은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세워서 풍년의 때 곡식의 1/5을 저축하여 흉년을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흉년의 때에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법칙은 풍년이 있으면 반드시 흉년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풍년(은혜)의 때 말씀과 은혜를 마음에 잘 저축해야 하며, 흉년(영적기근)의 때 그 말씀과 은혜를 꺼내어 쓰도록 해야 합니다.
Application: 흉년의 때를 어떻게 대비할 수 있습니까?
One Word: 마음에 말씀을 저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