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간수장에게 인정받고, 또 친위대장에게 인정받아 그의 삶은 안정되어 갔습니다. 어느 날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은 관원장이 요셉이 갇힌 옥에 들어왔습니다. 친위대장은 이들을 요셉에게 맡기며 잘 섬기라 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여기며 아주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어느 날 꿈을 꾸고 괴로워했습니다. 요셉은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그 해석이 하나님에게 있으니 말씀해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꿈을 말했고, 요셉은 3일 후 바로의 생일날에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되고, 떡 굽는 관원장은 죽을 것이라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고 바로에게 아뢰어 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술 맡은 관원장의 손을 빌어 자신을 구원해 줄까?’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기대감으로 요셉은 몹시 기뻤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그후 2년이 지났습니다. 2년 간 요셉은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잊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잊지 아니하시고 생생하게 보호하고 계셨습니다. 오히려 2년을 통해 자기 생각, 자기 계획을 내려놓는 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기약 없는 세월 동안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훈련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나를 잊었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인내를 이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