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내를 범하고자 했다는 말을 들은 보디발은 심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잡아넣었습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죄수가 되었습니다. 포승줄에 매이고 쇠사슬에 매였습니다. 요셉은 애굽에 와서 노예가 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죄수까지 되었습니다. 이는 어찌 된 운명입니까? 그러나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계속 낮아지게 하시는 이유는 낮아짐을 통해 인격을 갖추라는 것입니다. 낮은 자리에서 고통 받는 자들의 아픔을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가슴이 아렸지만, 이곳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믿고, 자기보다 더 가슴이 아픈 죄수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문제를 극복하고 당면한 현실 속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요셉을 풀무불에 던지신 이유는 그곳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시는 신앙훈련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 십니다. 이 분이 요셉을 죄수가 되게 하신 것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자 함이요, 죄수인 요셉과도 함께 하사 은혜를 베푸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요셉은 비록 죄수이지만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그분이 은혜를 주심으로 고난을 넉넉하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은혜가 있으니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간수장의 일을 열심히 도왔습니다. 그리할 때 간수장에게도 은혜를 받게 하여 모든 업무를 맡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 두신 뜻을 이루시고자 그를 용광로에 넣고 단련하셨습니다.
Application: 고난이 계속됩니까?
One Word: 어려움 중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