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세 개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이를 통해 성전의 완성을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십니다. 첫째, 날아가는 두루마리의 환상입니다. 두루마리의 안팎에는 저주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둑질을 하고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집마다 이 두루마리가 날아 들어가서 그곳을 저주하며 불에 사를 것입니다.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들은 저주를 피할 수 없습니다. 둘째, 에바 속에 담긴 여인의 환상입니다. 에바 가운데에 앉은 한 여인은 악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 악을 납으로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에바를 들어 올려 시날 땅, 곧 바벨론으로 옮기십니다.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실 뿐 아니라 멀리 옮기셔서 새로 건설될 성 안에는 악이 없게 하십니다. 셋째, 네 병거의 환상입니다. 붉은 말, 검은 말, 흰 말, 어룽진 말들이 구리산에서 나와 북쪽과 남쪽으로 진격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만방으로 퍼져 나가 심판의 대의를 완성함을 의미합니다. 이 환상 후에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금은으로 만든 면류관을 여호수아에게 씌울 것을 명하십니다. 그리고 장차 ‘싹’이라 이름 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그가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서 다스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싹’은 메시아 예수님입니다. 그가 이 관을 쓰기에 진정한 적임자이십니다. 여호수아는 메시아를 예표하면서 면류관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관은 메시아가 오셔서 쓰실 때까지 성전 안에 기념물로 안치될 것입니다(14).
Application: 누가 오시기를 기다립니까?
One Word: 면류관을 쓰기에 합당한 메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