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는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을 보았습니다. 두 감람나무의 가지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일곱 관을 통해 등잔대에 불이 켜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의미합니다. ‘등잔대에 불이 켜진다’는 것은 예루살렘 성전 재건과 이스라엘의 부흥의 불이 일어난다는 것인데, 이것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통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그들은 성전 재건을 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6) 아무리 힘과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성전 재건과 이스라엘의 부흥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하셔야 합니다. 순금 등잔대에 불을 켜는 것은 감람나무가 하는 일입니다. 그들은 가지로서 감람나무로부터 기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공급되고 성령이 앞장 서 일하시면 안 되는 일도 됩니다. 큰 산도 그들 앞에서 평지가 될 수 있습니다(7). 시작한 일을 마치게 할 능력과 은혜가 성령을 통해 주어집니다. 그러면 작은 일이라고 멸시하던 자들의 입이 닫히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신앙회복과 하나님 나라 건설의 주역들로 부르셨습니다. 처음 계획한대로 이루실 수 있습니다. 우리 힘과 능력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가능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의지하여 끝까지 감람나무 가지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부흥이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One Word: 오직 나의 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