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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본질

Date : 2020/05/14
Passage : 누가복음 14:1~6
Keyverse : 5

안식일에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시자 사람들이 엿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일을 하시면 꼬투리 잡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앞에 수종병 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병은 몸 여러 곳에 물이 고여서 붓고 살이 썩어가는 병입니다.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나 사람들은 그가 치료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안식일에 예수님이 이 사람을 치료하면 일을 했다는 이유로 죄인으로 몰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합당한가?’ 물으셨습니다. 그들이 잠잠하자 예수님은 그를 데려다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어떤 곤경에 처하시더라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이라도 곧 끌어내지 않는가?’ 질문하셨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의 규례에 얽매어 율법의 참된 의미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본래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은 참 안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율법주의에 빠져 오히려 안식을 빼앗고 있었습니다. 수종병 든 사람에게는 안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가 자기들의 아들이었다면 안식일이라도 병을 치료할 것입니다. 자기 소가 빠졌으면 안식일이라도 끌어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본래 정신을 잃어버린 그들에게 도전하고자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병자를 미끼로 이용했지만 예수님은 병자를 아들처럼 소중히 이기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위선이 드러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Application: 율법주의에 빠져 있습니까?
One Word: 왜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는가를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