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삯을 기대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삯을 받는다면 그 삯을 무엇으로 여길까요? 은혜로 여길 것입니다. 구원은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경한 삶을 살았을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영접하고 믿는 자를 의로 여기셔서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은혜의 복음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에게 잘 보여 행위로 구원을 받았습니까? 창15장에 보면 아브라함은 전쟁 후유증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해 다메섹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는 불신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은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은 그렇게 해 주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의 믿음을 기쁘게 여겨 그의 의로 여겨 주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아브라함이 행위로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힘든 중에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다윗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한 살인을 행하여 도저히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나단의 책망을 받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불법을 사해 주시고 죄를 가리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전혀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과 같은 허물과 다윗과 같은 범죄를 범했더라도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십니다. 구원은 은혜요 선물입니다.
Application: 어떻게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One Word: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