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0/05/03
Passage : 누가복음 11:37~54
Keyverse : 42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점심에 청했습니다. 잡수시기 전에 예수님이 손을 씻지 않으셨습니다. 전통과 유전을 따라 음식 먹기 전에 항상 손을 씻었던 그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이상히 여겼습니다. 이런 그에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문제를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그들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했습니다.
겉만 깨끗이 한다고 속이 저절로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겉을 만드신 하나님이 속도 만드셨습니다. 사람의 겉만 깨끗이 할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속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겉만 그럴듯하게 했던 바리새인들은 필연적으로 외식과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를 반복하며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형식적으로 모든 십일조는 잘 드렸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위선으로 마치 평토장한 무덤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똑같은 방식으로 율법 교사의 죄악도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지기 어려운 율법의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는 한 손가락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그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지식을 머리로만 알았지 그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은 당시 대표적인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이 ‘화 있을진저’라고 예수님의 책망을 받은 것은 겉으로 드러난 것만 중요시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속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매일 진실한 회개를 통해 마음의 더러움을 씻어내야 합니다. 형식과 외적 신앙생활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구제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41). 말씀을 지식에 그치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시 종교지도자들처럼 예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Application: 겉만 깨끗이 합니까?
One Word: 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