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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의 개혁

Date : 2020/04/30
Passage : 에스라 10:1~44
Keyverse : 1

에스라는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며 백성들의 죄를 자복했습니다. 에스라에게는 눈물이 있었습니다. 눈물은 슬픔이요 아픔입니다. 에스라는 백성들의 죄로 인한 좌절과 분노를 넘어 목자의 심정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목자의 눈물을 본 백성들이 크게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스라 한 사람의 눈물로부터 이스라엘의 종교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스라를 도와 자원하여 영적 개혁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2).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4) 에스라는 백성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밤을 새우고, 다음 날 백성들에게 삼일 안에 예루살렘에 모이라고 했습니다. 에스라의 명령에는 영적 권위가 있었습니다. 성전 앞 광장에서 자기들의 죄로 떨고, 큰 비에 떨고 있는 백성들에게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버리라고 했습니다. 큰 도전이었습니다. 아무리 이방 여인이지만 결혼한 아내를 어떻게 쫓아내겠습니까? 그러나 이일은 이스라엘의 미래가 걸린 일이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에스라의 방향에 순종하기로 뼈아픈 결단을 했습니다(14). 하나님 앞에서 절박한 마음, 위기의식이 없으면 영적인 개혁이 어렵습니다.

예상대로 에스라의 개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15). 에스라가 종교적인 직분과 지식을 가지고 개혁에 도전했더라면 이러한 반대 앞에 주춤하고 중단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눈물의 기도와 회개가 있었고, 위기의식과 결단이 있었기에 개혁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17).

Application: 진정한 개혁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One Word: 눈물의 회개와 뼈아픈 결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