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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Date : 2020/04/29
Passage : 에스라 9:1~15
Keyverse : 5

방백들이 에스라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에사는 이방인의 딸을 아내와 며느리로 삼고 가증한 일을 하는 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더욱 으뜸이라는 것이었습니다(1,2). 에스라는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주저앉았습니다. 저녁 제사 드릴 때 그는 무릎 꿇고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5). 그는 이스라엘의 죄가 정수리에 넘치고 허물이 하늘에 미침으로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 얼굴을 들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칼에 죽고 사로잡힌 중에도 ‘잠시’ 은혜를 베푸셔서, ‘얼마’를 남겨두셨고, ‘조금’ 소생하게 하셨습니다(8).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노예살이 중이었습니다(9). 그들은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잠깐’의 은혜를 잘 감당해야 했습니다. 왜 과거에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하나님이 그들을 다시 돌려보내신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했습니다(11-13). 그런데 그들은 의식 없이 자신들을 망하게 하고 포로로 끌려가게 했던 그 죄를 또 반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라는 백성들의 죄로 인해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설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15).

그는 죄를 지은 백성들을 비판하고 그들에게 모든 정죄의 화살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죄를 떠안고 회개기도 했습니다. 그들만의 부끄러움이 아니라, 나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영적 지도자의 참된 자세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돈, 세습, 정욕 문제로 세상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만 잘하면 그만이 아니라, 이 죄를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Application: 다른 사람들만의 죄라고 생각합니까?
One Word: 함께 기도하고 회개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