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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를 드린 이스라엘 백성들

Date : 2020/04/23
Passage : 에스라 3:1~13
Keyverse : 3

바벨론에서 돌아온 지 일곱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은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이때 제사장 예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한 지도자들은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드리려 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성전의 터 위에 제단을 세웠습니다.

그들이 모세의 율법대로 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렇게 번제를 드리는 것을 모든 나라 백성들은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모압, 암몬, 에돔 등 이스라엘 주변 민족과 사마리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두려워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제단을 세우고 아침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또 7월 15일부터는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그들이 모세의 율법대로 번제를 드리고 초막절을 지켰을 때,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고자 하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시돈과 두로 사람들에게 대가를 주고 레바논 백향목을 운송하게 했습니다. 그 재료들로 성전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이것은 성전 건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왔을 뿐 아니라 성전의 기초까지 놓았을 때 그들은 기쁨으로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사람들은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이는 솔로몬 성전에 비해 초라해 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바벨론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번제를 드리고 초막절을 지킴으로써 실제적인 성전 재건의 역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그곳에서 번제를 드릴 때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입니다. 예배가 회복될 때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One Word: 예배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