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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Date : 2008/08/11
Passage : 이사야 20:1~21:17
Keyverse : 20:5

앗수르의 왕이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에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가 당할 수치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블레셋의 아스돗의 주도로 애굽과 구스(구스인들이 애굽 제25왕조를 세움), 유다 등의 나라가 반앗수르 동맹을 맺어서 앗수르에 대항하려고 했습니다. 유다는 애굽과 구스라는 큰 나라와 동맹을 맺어서 앗수르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바라던 구스와 그들이 자랑하던 애굽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믿고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던 그 두 나라가 위급할 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외교도 필요하고 좋은 인간관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것들을 믿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랑해야 합니다.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면서 이사야는 온갖 수치와 조롱과 불편과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그에게는 백성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메대와 엘람에 의해 함락당할 것이고, 두마와 아라비아의 영광도 쇠하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세상의 영광은 없습니다. 아침이 오면 밤도 오고, 영광이 있으면 쇠함도 있습니다.

Application:
One Word: 하나님만 의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