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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

Date : 2010/04/16
Passage : 욥기 33:1~33
Keyverse : 13

욥은 자신은 순결하고 불의가 없는데 하나님이 그의 잘못을 찾으시며 원수같이 여겨 고난을 당하게 하신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리후는 이런 욥의 주장이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신 분입니다. 우리는 크신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호소에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엘리후는 하나님은 거듭 말씀하시지만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꿈이나 환상을 통해 경고하시고 혹은 병상의 고통을 통해 징계를 하시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 잘못된 행실을 버리도록 하시고 교만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고 생명을 얻도록 하십니다(30). 우리가 당하는 고난 속에는 이런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엘리후의 주장 역시 죄를 인정하고 돌이켜야 한다는 인과응보적인 논리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에는 유익이 있으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말한 것은 고난에 대한 한 단계 성숙한 이해를 가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당하는 모든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고난은 성숙한 인격을 만들고 참 소망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 믿음을 정금 같게 하시고 주님이 오시는 날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을 자들이 되게 하십니다.

Application: 나의 고난 가운데 어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습니까?
One Word: 생명의 빛을 비추려 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