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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자의 숨결이 깨달음을 주시나니

Date : 2010/04/15
Passage : 욥기 32:1~22
Keyverse : 8

욥은 자신이 옳다는 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고 세 친구들은 더 이상 반박할 수 없어 말을 그쳤습니다. 이제 새로운 인물인 엘리후가 등장하여 자신의 변론을 펴기 시작합니다. 그는 욥과 세 친구들에 대해서 화를 냅니다. 욥의 경우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고 주장하기 때문이었고 세 친구의 경우 욥의 말을 꺾지 못하면서 정죄만 했기 때문입니다. 엘리후는 자기가 나서게 된 이유와 심정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젊기 때문에 그동안 잠잠히 있었습니다.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켜보니 어른이라고 지혜롭고 노인이라고 깨달음이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신다고 그는 말합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세 사람과는 다른 이론으로 욥에게 대답하고자 합니다. 세 친구들이 단순한 인과응보의 논리로 욥을 공격했던 반면, 엘리후는 욥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편에서 보는 한 단계 성숙한 이해를 기초로 그의 의견을 펴기 시작합니다. 연륜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 생각과 경험 혹은 고정관념에 기초해 판단하고 가르치려합니다. 하지만 고난은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고난의 문제 앞에서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나이와 경륜을 의지합니까?
One Word: 전능자의 숨결(성령)을 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