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심판의 날을 정하시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불의한 자가 욕심을 부려 땅의 경계표를 옮기고, 양 떼를 빼앗고, 고아의 나귀를 몰아가고, 과부의 소를 볼모로 잡고,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니 학대 받는 자가 숨을 죽이고 숨습니다. 그렇게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은 관심을 두지 않으시는 듯합니다(12). 살인자, 간음하는 자, 도둑들이 빛을 피하여 어둠 속에서 활개를 칩니다(13-16).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아침이 오면 어둠과 어둠 속의 일들이 물러가듯이 그들은 빨리 사라지고 소유는 없어집니다. 가뭄이 물을 빼앗듯이 스올(지옥)이 악인을 데려 갑니다. 그들은 나무처럼 꺾입니다. 하나님이 강포한 자를 진멸하실 때가 있습니다(22). 하나님이 지금은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지만 그들의 길을 살피고 계십니다(23). 하나님은 다 보고, 아십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고, 악의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욥이 자신의 고난에 대해 죄의 대가라고 말하는 친구들의 말에 대해 반박을 한다고 해서 악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에 대해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있다는 것, 그 날에 악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은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렇지만 악에 대한 최종 심판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악인이 평안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길을 살피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살피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나의 길을 살피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살피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