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영적 아들 디모데를 사랑하여 권면하고자 디모데후서를 썼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교회의 리더로 산다는 것은 고난을 자처해서 받는 삶입니다. 디모데는 훌륭한 외가의 신앙적 전통 하에서 성장했습니다(3-5). 눈물이 있는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두려움도 컸습니다. 전도하는 것에도 두려움이 있었고 바울처럼 갇히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8). 지금까지 자신들을 따르던 사람들이 떠나는 것도 두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15).
이런 디모데에게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고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말합니다(7).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은 사망을 폐하신 분이시며 자기가 부탁한 생명을 마지막 날까지 능히 지키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10,12). 그 분이 우리를 부르셨고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셨으니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그러므로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바울이 전한 바른 가르침을 본받아 지키면 됩니다. 바울이 부탁한 전도의 직분을 감당하면 됩니다. 고난은 적극적으로 감당하고자 하는 자에게는 더 이상 고난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합니다(8). 복음 사역에는 고난이 반드시 따릅니다. 주님은 이를 감당할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숨겨진 자신의 은사도 발견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성품과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고난이 두렵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지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