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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약속의 땅에 남은 이삭

Date : 2020/01/20
Passage : 창세기 26:14~35
Keyverse : 17

이삭이 상상외로 거부가 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때에 팠던 모든 우물을 메워버렸습니다. ‘우물을 막는다’는 것은 밥줄을 끊고 더 이상 여기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표시입니다.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협박했습니다. 그러자 이삭은 떠났지만 조금 옆에 위치한 그랄 골짜기로 이동했지 그랄을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습니다(17). 거기서 우물을 파고 샘의 근원을 얻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그 우물이 자기들 것이라며 빼앗았습니다. 이삭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우물을 또 팠습니다. 이번에도 물을 얻었지만 또 자기들 것이라고 다투는 통에 거기서 또 옮겨서 파야 했습니다.

그 후에야 다툼이 일어나지 않았고 우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때 아비멜렉은 이삭과 화친조약을 맺고자 찾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28). 이삭을 위협했던 그가 도리어 자신들을 해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삭은 그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평안히 가게 해주었습니다. 이삭은 무조건 참고 인내하고 양보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위협과 두려움과 적극적으로 싸운 것입니다. 흉년의 때, 풍요의 때, 그리고 위협의 때에도 이삭은 믿음으로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마침내 대적자들의 세력은 꺾였고 이방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Application: 어떤 위협과 변화 속에서도 자리를 지킵니까?
One Word: 약속의 땅에 거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