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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달아보니

Date : 2020/01/10
Passage : 다니엘 5:13~31
Keyverse : 27

다니엘은 부름을 받고 벨사살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글자를 해석하기에 앞서 벨사살 왕의 선친이었던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도 큰 권세를 얻자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들짐승 같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나라를 다스리며 그 뜻대로 왕을 세우는 분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벨사살은 아버지의 이런 일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통해 교훈을 얻고 마음을 낮추어야 했지만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 하나님보다 높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 쓰던 성전 그릇을 가져다 술잔으로 사용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호흡을 주장하고 그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에게는 영광을 돌리지 않고 각종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혹은 조상들을 통해 배우게 되는 영적 교훈을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그것을 알고도 도리어 똑같은 죄악을 반복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벨사살 왕에게 손가락 글자로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쓰신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었습니다. 그 뜻은 왕의 나라의 시대를 끝내고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벨사살 왕은 하나님의 저울에 영적 함량 미달이었던 것입니다. 교만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저울에 함령 미달로 표시됩니다. 그는 계체량 미달로 떨어진 선수처럼 됩니다.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는 사람은 영적 무게가 나갑니다. 그는 하나님의 저울 측정을 통과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대로 벨사살 왕은 그 날밤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Application: 영적 함량 미달입니까?
One Word: 겸손으로 하나님을 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