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은 화가 나서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다니엘의 친구들을 처벌하고자 풀무불을 칠 배나 더 뜨겁게 했습니다. 그들을 결박했던 사람들조차 불에 타서 죽었습니다. 마침내 다니엘의 친구들은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풀무불에 던져진 사람은 세 명이었는데 결박되지 않는 네 명의 사람들이 불 가운데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혀 상하지 않았습니다. 넷째 사람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같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다니엘의 친구들을 보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을 최고로 높이고 그의 말에 대항하는 자는 즉시 제거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은 태울 수 없었습니다. 풀무불에서 걸어나 온 그들의 모습은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않았고, 옷의 빛깔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완벽하게 보호하셨습니다. 왕은 그들의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의 지조를 지킨 자들을 하나님이 축복하셨습니다. 왕은 조서를 내려서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경솔히 말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제국을 건설한 바벨론의 신보다 포로들이 믿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더 높습니다. 왕은 다니엘의 친구들의 지위를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구원할 신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중심을 지키는 자가 결국은 승리하게 됩니다(롬8:37).

Application: 두려움 때문에 타협하고 있지 않습니까?
One Word: 믿음이 이기네(찬송가35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