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Date : 2020/01/01
Passage : 다니엘 1:1~21
Keyverse : 8

유다 왕 여호야김 통치 3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침공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 성전의 기구들을 가져다가 그들의 신들의 창고에 두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귀족 자제들을 포로로 끌어가서 바벨론 학문을 가르쳐 써 먹고자 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에서 최고의 학문을 배우며, 왕이 먹는 음식을 먹고 출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출세가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신앙의 순결을 지키는 것이 더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자 뜻을 정했습니다. 왕의 음식과 포도주가 바벨론의 신들에게 먼저 바쳐졌고, 율법에서 부정한 것으로 금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다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처음부터 분명하게 결단했습니다.

그는 환관장에게 부탁하여 채식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이 다른 사람보다 더 윤택했습니다. 세속문화와 타협하지 않고 중심을 지킬 때 하나님이 골수를 윤택하게 하십니다(잠3:8).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10배나 더하셨고,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세상 권력자들보다 하나님이 더 위에 계십니다. 죄악 된 문화를 거부하고 신앙순결을 지키고자 목숨을 걸 때 하나님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내려 주십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를 구원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십니다(딤후2:21).

Application: 너무 쉽게 자신을 더럽히지 않습니까?
One Word: 거룩이 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