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계보 곧 족보로 시작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자를 의미합니다. ‘예수’라는 이름도 ‘구원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택하여 세운 구원자이십니다. 이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셨던 언약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저주 가운데 있는 세상에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그의 후손 가운데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세상 만민을 축복하고자 하셨습니다(창22:18). 그리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정통 왕위를 확립한 왕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왕국이 장차 올 메시아 왕국의 그림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 가운데 한 왕을 보내셔서 그 나라를 영원토록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하7:12-16). 장차 오실 그리스도가 다스릴 나라는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One Word: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