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서 큰 힘이 나옵니다. 온 땅에 언어가 ‘하나’이고 말이 ‘하나’이므로 모든 사람이 힘을 합치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힘으로 벽돌이라는 건축역사에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큰 성읍과 탑을 건설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하나님에게 도전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인간의 이름을 내고 인간 승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계획은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려와 보시고 그들의 교만함과 악함을 보시고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갑자기 7,000 언어가 생기며 전후좌우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흩어지게 되었고 도시 건설은 멈추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기 이름을 내고자 하지만 하나님이 그의 교만을 아시고 흩으십니다. 이것을 보며 우리는 모여서도 자기 이름이 아닌 여호와의 이름을 내야 함을 배웁니다. 자기 이름을 내고자 하면 여호와께서 흩으십니다.
10-32절은 셈의 족보로 아브라함까지 이어지는 족보입니다. 이 족보는 우리가 흩어져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르쳐 줍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고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살며 여호와의 이름을 드러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12:8) 이 길은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걸고 함께 하시는 길입니다.
Application: 누구의 이름을 드러내어야 합니까?
One Word: 여호와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