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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Date : 2019/11/23
Passage : 에스더 3:1~15
Keyverse : 2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의 지위를 높여 모든 대신 위에 두었습니다. 하만은 아각사람으로 역사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의 원수입니다(삼상15:33,출17:8).

왕의 모든 신하들이 이 하만에게 꿇어 절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꿇어 절하는 것을 우상숭배의 죄라고 여겼기 때문에 다른 신하들이 날마다 권했어도 모르드개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할 경우 다가오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보고되었을 때, 하만은 격분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했습니다. 자기를 세우려 하는 교만과 허영심의 죄가 한 민족 전체를 제거하고자 하는 잔인무도한 죄로까지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만의 미움과 분노 뒤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하고 진멸코자 하는 사탄 마귀의 계략이 숨어 있습니다.

마침내 제비를 뽑아 유다인 학살 날짜가 1년 후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하만은 왕에게 조서를 내려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는 한 민족을 진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은 일만 달란트를 왕에게 드리겠다는 달콤한 제안까지 덧붙였습니다. 왕은 팩트 체크도 하지 않은 채 재물에 눈이 멀어 하만의 말만 믿고 그에게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이에 하만은 조서를 내려 모든 유다인을 죽이고 그 재산을 탈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아닌 대상에게 절하도록 요구합니까?
One Word: 절하지도 아니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