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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감독자 느헤미야

Date : 2019/11/20
Passage : 느헤미야 13:15~31
Keyverse : 15

느헤미야는 첫째,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도왔습니다. 성 밖 유대 지방에서 사는 사람들이 안식일에 물건을 가지고 와서 팔았습니다. 두로를 비롯한 이방 상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이 그러는 이유가 하나님의 법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체성보다 생존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성안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안식일을 범하지 않더라도 상인들이 안식일에 성에 들어오도록 허용한 것도 악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어찌 이 악을 행하냐며 조상들도 이런 죄악으로 재앙을 당한 것이 아니냐며 꾸짖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 직전에는 성문을 걸어 잠그고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심지어는 안식일에 성 밖에서 유숙하는 상인들도 위협하며 쫓아버렸습니다.

둘째, 이방인과의 혼인을 단호하게 배격했습니다. 어떤 2세들을 보니 아스돗 방언은 하는데 히브리어는 하지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아스돗과 모압과 암몬 족속의 어머니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를 못한다는 것은 단순히 언어 하나를 못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가르치지 못하는 것과 직결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문제입니다. 부모의 신앙 유산 또한 전수되지 못합니다.

느헤미야는 두어 사람을 때리고 머리털을 뽑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비참한 결말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역사를 통해 배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역사 속에 개입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눈으로 백성을 돌아보는 느헤미야는 진정한 목자요 영혼의 감독자였습니다.

Application: 가장 먼저 무엇을 지켜야 합니까?
One Word: 신앙의 순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