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닥사스다 왕은 수심에 잠긴 느헤미야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황폐케 된 것 때문에 근심이 많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고 싶다는 의중을 내포합니다. 자칫 왕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지만 느헤미야는 믿음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때 놀랍게도 왕은 느헤미야를 돕고자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순간적으로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적극적으로 도전했습니다. 자신을 유다 땅에 보내셔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며칠이면 일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는가 물어보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날짜를 정했고, 자신이 예루살렘에 도착하기까지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는데 필요한 재료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무리한 요구 같지만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 하시자 왕은 이 모두를 허락해 주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는 세상 모든 왕들의 마음까지 친히 주관하십니다(잠21:1). 세상 권력자들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만을 두려워해야 합니다(눅12:4,5). 중건역사가 진행되어가자 호른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가 심히 근심했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야심에 타격이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도전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길을 내십니다.
Application: 사람들 눈치보고 주저 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왕의 마음도 주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