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소금은 소량으로도 음식의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는 물질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음식을 짜게 할 수 있는 대체물이 없습니다. 맛 잃은 소금은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를 소금에다 비유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자의 영향력 때문입니다. 팔복에 나타난 내면을 소유한 제자는 독특한 예수님의 맛을 내고,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칩니다. 제자의 영향력으로 죄로 인해 부패한 세상이 보존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자는 빛의 근원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빛을 받아 캄캄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세상의 빛입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하는 것처럼 제자의 삶은 세상 가운데 숨김없이 다 드러납니다. 제자는 반드시 세상 불신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습니다. 제자가 나쁜 행실을 하면 비난을 받게 되고, 좋은 행실을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둠으로 모든 사람에게 비추게 하는 것처럼 제자는 그들의 삶이 사람 앞에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팔복에 나타난 아름다운 내면성을 적극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세상 불신자들로 하여금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말로써 전파하는 복음 전도보다 더 확실한 전도입니다.

Application: 세상에 대하여 어떤 사람입니까?
One Word: 소금과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