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을 통해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 때에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므로 죄인들이 받는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신 것은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루고자 하심이었습니다(마3:15). 또한 참 사람이신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은 누구나 마땅히 세례를 받아야 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후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렸습니다. 이로써 죄로 인해 닫힌 하늘 문이 예수님으로 말미 암아 활짝 열렸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의지하여 기도할 때 하늘 문을 열어주시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부어주십니다. 위로부터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고,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거룩한 힘과 부활의 권능을 부어주십니다.

열린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 위에 강림하셨습니다. 이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독생자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의 대상이라는 사실은 이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온갖 고난과 십자가를 지실 예수님에게 큰 격려와 힘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모진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는 이 한 가지 분명한 사실로 인해 승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Application: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합니까?
One Word: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