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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Date : 2019/10/06
Passage : 누가복음 1:1~25
Keyverse : 13

유대 왕 헤롯 때에 사가랴와 엘리사벳 가정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했습니다. 이렇게 주를 사랑하고 섬기는 가정에도 뼈아픈 인생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고, 나이마저 많아 더 이상의 어떤 소망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가정에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사가랴는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직무를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사가랴가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 엘리사벳이 잉태할 것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메시지를 볼 때, 그들이 소망이 보이지 않는 중에서도 낙망하지 않고 줄기차게 기도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드린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응답하사 그 가정에 ‘요한’이라는 아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요한은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이스라엘 자손들을 주 하나님에게로 많이 돌아오게 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마음을 돌이킨다는 것은 인간의 지혜와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직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덧입을 때,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여 주를 위해 세운 백성을 준비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메시아의 선구자로서 이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문화생활을 피하고 빈들에서 묵상과 기도생활에 헌신했습니다.

Application: 소망이 없다고 여깁니까?
One Word: 낙망하지 않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