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무시무시한 홍수 심판에 관한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만든 고귀한 인간과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고자 하셨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모든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결혼관은 그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마저 세상의 조건, 외모의 수려함을 따라 결혼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붕괴되었습니다. 둘째는 포악함 때문입니다. 포악함은 폭력, 난폭, 부당행위를 말합니다. 그 시대 유명한 사람이 네피림(거인), 용사(폭군)이었고, 청년들의 롤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폭력이 있는 곳에 선한 것이 자라나지 못합니다. 폭력이 지배하는 가정에서 아이들의 선함이 자라날 수 없습니다. 즉 아이들 마음에 사랑과 배려, 희생, 양보, 자율성, 화합이 자라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포악함으로 가득한 세상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후회)하시고 근심하사 사람을 쓸어버리고자 작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하셨습니다. 이 때 노아가 하나님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은혜를 입었고, 당대 의인이요, 완전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포악함이 가득한 그 시대에 물들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 입은 노아를 택하사 방주를 만들게 하시고 그와 그의 가족과 코로 기식하는 모든 생물을 보존하게 하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다 준행하여 구원의 방주를 예비했습니다.
Application: 포악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