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가이사에게 상소하는 바울

Date : 2019/09/05
Passage : 사도행전 25:1~27
Keyverse : 11

베스도 총독이 새로 부임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달라고 요청합니다. 길에 매복했다가 죽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스도는 가이사랴에 내려가서 바울을 재판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여러 가지로 바울을 고소했지만 확실한 증거를 대지 못했습니다. 베스도도 바울의 무죄를 알았기에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심문받기 원하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가이사에게 상소를 했습니다. 이는 바울이 로마 시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행19:21,23:11). 바울의 목적은 속히 석방되어 자유롭게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도 가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고자 했습니다.

수일 후에 헤롯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 총독에게 문안하러 왔습니다. 이때 베스도 총독은 바울을 심문하는 문제로 자문을 구했습니다. 베스도는 자신이 재판한 결과 유대인들의 고소가 특별한 증거가 없고 단지 바울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문제로 고발되었음을 말해 주었습니다. 이에 아그립바 왕도 바울의 말을 들어보고자 했습니다.

다음날 바울을 불러왔지만 베스도는 바울을 죽일 죄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바울이 황제에게 상소를 했기 때문에 로마로 보내야 하는데 죄목을 밝히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볼 때 바울은 온전히 무죄이며 오직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 때문에 고난당하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운 일입니다(벧전2:19).

Application: 복음 때문에 고난당할 때 두려워합니까?
One Word: 선한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