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사라를 임신하게 하시고 아들 이삭을 낳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백 세 때였습니다. ‘이삭’이라는 이름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를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웃게 하십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릴 때 반드시 웃음과 기쁨으로 보답해 주십니다.

이삭이 점점 자라게 되자 이스마엘이 이삭을 구박했습니다. 믿음의 자녀인 이삭이 이스마엘의 등살 때문에 제대로 성장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라는 이 문제로 아브라함을 압박했습니다. 여종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을 내어 쫓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가계는 이삭의 후손을 통해서 계승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마엘도 한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어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하갈의 고통을 이해하시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그의 미래를 책임져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마음에 아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육신’의 자녀를 내 보내고 ‘약속’의 자녀를 키우고자 결단했을 때에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인정에 끌려 살기보다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순적하게 해결해주십니다.

Application: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One Word: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