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사라가 그랄에 거류하다가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밤에 현몽하셔서 아비멜렉을 책망하셨습니다. 사라가 남편 있는 여자라는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항변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비멜렉을 용서하시면서 사라를 돌려보내지 않으면 그에게 속한 자가 다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라를 보호하시는 한편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선지자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이 사라를 누이로 속인 것은 그의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온전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불신자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를 위험으로부터 지켜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를 위기로부터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또한 그를 선지자로까지 높이시고 악한 세상을 위해 기도해주는 종으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들은 아비멜렉은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당장 아브라함을 불러서 아내를 누이로 속인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지역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죽이고 사라를 빼앗을까 두려워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라가 실제로 자신의 이복누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마음을 주장하사 많은 재물과 함께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게 하셨습니다. 또 아브라함이 기도하자 아비멜렉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닫힌 태를 열어서 출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내리시고 그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창12:3).

Application: 선지자로서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One Word: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