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철학의 도시 아덴에 와서 디모데와 실라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덴의 온 성안이 우상으로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당시 아덴에는 인구 수보다 더 많은 3만개의 우상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헬라 지성인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보고 영적인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상한 심정으로 날마다 회당과 장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때 쾌락주의자들인 에피쿠르스와 금욕주의자들인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했습니다. 사람들은 바울을 데리고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가서 더 자세히 듣고자 했습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전한 설교는 회당에서와는 달리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아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신을 위해서도 단을 쌓은 것을 보고, 그 분은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하나님을 통해 생명을 얻어 살아갑니다. 이 분은 인간 역사의 주관자시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소생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습니다. 때문에 금이나 은으로 새긴 우상을 섬기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고 섬기도록 했습니다. 이때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다른 몇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지성인들 가운데 얻은 귀중한 열매들입니다. 이렇게 우상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상한 심정이 생길 때 돕고자 하는 열정이 생깁니다. 날마다 전도하게 됩니다. 그들의 상황에 적합한 말씀을 전할 지혜가 떠오르고 생명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지성인들이 우상들을 섬기는 것을 볼 때 어떻게 합니까?
One Word: 상한 심정으로 날마다 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