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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베뢰아 사람들

Date : 2019/07/13
Passage : 사도행전 17:1~15
Keyverse : 11

바울 일행은 중요한 도시를 중심으로 거점 선교를 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관례대로 회당에 들어가 3주 동안 성경을 강론했습니다. 자세히 뜻을 풀어 예수님이 약속된 그리스도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때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바울의 동역자들이 된 야손과 아리스다고, 세군도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행20:4). 하지만 유대인들은 말씀에 대해 마음이 거칠고 닫혀 있었습니다. 유대교를 믿던 헬라인들을 빼앗기자 시기하여 불량배를 동원해 성을 소동케 했습니다. 바울 일행이 머물던 야손 집까지 침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바울 일행은 베뢰아로 피신해 회당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말씀에 대해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너그럽다’는 것은 자기 생각과 편견, 고집을 내려놓고 관대하게 열린 마음으로 성경을 대했다는 뜻입니다. 베뢰아에서는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모두 편견 없이 말씀을 대하고 간절한 소원을 갖고 말씀을 받고자 했습니다. 또 날마다 배운 말씀이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상고했습니다. ‘상고했다’는 것은 꼼꼼하게 따져 검토하고 소화했다는 뜻입니다. 그때 유대교를 믿던 헬라 귀부인들과 남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개척되었고, 소바더는 바울의 동역자로 성장했습니다(행20:4). 하지만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은 과거 바울처럼 베뢰아까지 원정 와서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날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간절히 말씀을 받고 상고하는 사람들은 제자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편견을 가지고 비판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면 한 말씀도 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무지한 열심으로 하나님 사역을 방해하고자 시기하고 소동만 일으킵니다.

Application: 어떤 마음 자세로 말씀을 대합니까?
One Word: 너그럽고 간절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