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만민의 기도하는 집

Date : 2019/07/01
Passage : 마가복음 11:12~19
Keyverse : 17

예수님은 잎사귀만 있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이제부터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당시에 타락한 성전과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을 상징합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크고 화려하게 지었습니다. 겉만 보면 멋있고 웅장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리라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탐욕과 위선과 방탕으로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열매가 없는 성전이 무너질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 쫓으셨습니다. 상을 둘러 엎으셨습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장사꾼들이 성전 안까지 들어오도록 해 주고 자릿세를 챙겼습니다. 그래서 성전이 마치 시장 바닥과 같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쫓아내시고 성전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예배드리고 세상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곳입니다. 이런 성전이 영적 기능을 상실할 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자들을 책망하시고 쫓아내셨습니다. 우리 몸도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고전3:16,17). 영적인 생활을 게을리 하고 세속적인 요소로 가득하게 되면 주님이 슬퍼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수시로 세속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거룩한 성전을 만들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딤전4:5). 만민을 품고 기도하는 왕 같은 제사장들로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Application: 마음이 무엇으로 가득해야 합니까?
One Word: 성령과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