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는 음란한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이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 나라가 하나님을 떠나 물질신 바알 숭배로 크게 음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가 매춘부 같은 아내를 둔 남편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게 하시므로 음란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고통과 사랑이 얼마나 크신가를 알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순종하여 고멜이라는 음란한 여인과 결혼했고 첫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왕 예후가 아합 왕의 가문을 이스르엘에서 멸망시켰듯이, 바알 우상에 빠진 예후도 그렇게 멸망시켜 이스라엘을 망하게 할 것을 예언하는 이름이었습니다.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아 그 이름을 로루하마라 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다시는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 용서하지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고멜이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로암미라 했는데 이는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며 음란하게 행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마음이 크게 상하시고 진노하시며 심판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대반전의 소망을 약속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이 번성할 것을 예언하십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 백성을 향하신 진노와 심판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닙니다. 긍휼과 용서, 사랑과 소망이 자기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음란함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되어 축복과 소망이 넘치는 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Application: 왜 우상숭배를 심판하십니까?
One Word: 사랑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