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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섬기려 하고

Date : 2019/06/10
Passage : 마가복음 10:32~45
Keyverse : 45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십자가 고난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셨습니다. 바로 그때 세베대의 아들들이 주께서 영광에 오르실 때, 주의 우편과 좌편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그들이 예수님이 받는 잔과 세례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들은 앞뒤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과연 잔을 마시고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그들은 훗날 순교의 잔을 마시고 고난의 세례를 받습니다. 비록 그들이 이런 대가를 지불할지라도 좌우편 자리에 앉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당시 이방인의 집권자들은 아랫사람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권세를 부렸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이 종이 되어야 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타인의 유익과 행복을 위해 자기를 낮춰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섬길 때, 어디를 가든지 복의 근원이 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섬기려 하시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섬김으로 수많은 인생들이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Application: 임의로 주관하려 합니까?
One Word: 섬기는 자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