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나아와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은 지 여쭈었습니다. 모세는 아내에게 수치 되는 일이 있을 때, 이혼증서를 써주어 아내 버리기를 허락했습니다(신24:1). 모세가 이런 법을 허용한 것은 이혼을 장려하기 위함이 아니라 완악한 남편들 아래에서 연약한 여인들이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본래 결혼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창설하신 것으로 두 사람이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거룩하고 신령한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함부로 나누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배우자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가거나 시집가는 것은 간음을 행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요즈음 이혼율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것은 이런 성경적 결혼관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를 용납하고 사랑하며 가정을 지켜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 주십니다.
한편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주님 앞에 데려와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말씀을 듣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영혼에 매우 유익합니다. 어리다고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말고 주님 앞으로 데려와야 합니다.
Application: 창세적 결혼의 진리가 무엇입니까?
One Word: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