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가이사랴에 거대한 로마 황제의 신전이 있었고, 거기에 ‘황제 당신이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이런 신전을 지나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에 이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질문하셨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을 듣고 예수님은 드디어 그리스도가 가시는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전을 고수하는 장로들과 제사를 고집하는 대제사장들과 율법주의자들인 서기관들에게 장로유전과 성전과 율법을 모독한 죄로 버린바 되어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 나사 우리의 주요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이 말을 하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고 항변했습니다.
곧 있으면 왕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신 분이 죽는다는 그런 나약한 소리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외치시며 십자가의 길을 방해하는 그를 사탄이라고 하시고, 인간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오셨지만 황금의 꽃길을 걷지 아니하시고 고난의 길, 십자가의 죽음의 길을 가십니다. 이 예수님을 따르는 주의 제자들은 어떤 길을 가야 할까요?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꽃길을 가고자 하는 자기 마음을 부인하고 예수님이 지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이런 길을 부끄러워한다면 인자가 영광 가운데 올 때, 나도 부끄러워하리라 말씀하십니다.
Application: 주의 제자로서 어떤 길을 가야 합니까?
One Word: 자기부인, 자기 십자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