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총회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자, 사도와 장로들과 온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 편에 회의 결과가 담긴 편지를 부쳤습니다. 그들은 이 편지를 안디옥 교회만이 아니라 수리아, 길리기아 등 1차 전도여행 때 복음을 영접했던 모든 교회들에게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성령과 교회가 옳게 여긴(28a), 구원과 관련된 분명한 입장과 함께 유대인 성도들과 이방인 성도들을 하나 되게 하기 위한 권면들도 전달되었습니다. 무리들은 편지를 읽고 편지에 담긴 위로와 권면을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주의자들의 잘못된 교훈 때문에 큰 혼란에 빠져 괴로워하다가 구원의 확신을 얻고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 됨과 평안을 위해 주어진 권면들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생길 때 우리는 함께 모여 의논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구원의 진리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서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1차 전도여행 때 복음을 영접했던 형제들을 다시 방문해서 돕고자 할 때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의견 차이가 생겼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1차 전도여행 때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그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일로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서 각각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갔습니다.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두 사도의 다툼은 마가 요한이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됨으로 잘 해소되었습니다.
후에 마가는 바울과 함께 옥에 갇힐 정도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주님을 섬겼고, 바울이 아끼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골4:10).
Application: 혼란과 다툼이 잘 해결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One Word: 함께 모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