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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땅에 세워진 첫 교회, 안디옥

Date : 2019/05/20
Passage : 사도행전 11:19~30
Keyverse : 26

스데반의 순교 이후 흩어졌던 신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하던 대로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의 몇 사람이 안디옥에서는 헬라인에게도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때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파송했습니다. 그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24). 그는 크게 세 가지 일을 했습니다. 첫째는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도록 권면했습니다(23). 둘째는 이 일에 진정 합당한 동역자를 찾아 세웠습니다. 그는 수 백 킬로 떨어진 다소까지 가서 10년 동안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지 않고 있던 사울을 데려다가 동역자로 세웠습니다. 셋째는 이런 사울과 함께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둘이서 일 년간 무리를 가르쳤을 때 그들은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26). ‘그리스도인’이란 사실 낮춰서 부르는 말로 ‘그리스도에게 미친 자들, 그리스도를 따르는 패거리들’이란 뜻입니다. 이런 칭호가 붙은 것은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삶이 세상과 분명하게 구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흉년의 때에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금할 만큼 성숙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배워감에 따라 세상과는 구별된, 제자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나타냈습니다.

Application: 우리가 어떤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까?
One Word: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