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는 우상들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지키게 했습니다. 그동안 자신들을 위하여 우상을 섬기던 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유월절을 철저히 지키게 했습니다. 유월절은 애굽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도록 한 것은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이 되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사사 시대 이후부터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은 유월절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출12,13장,신16장). 물론 히스기야 때 유월절을 지키기는 했지만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수 백 년 동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때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분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도 사라졌습니다. 강대국들의 위협 속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정해진 시간에, 정결 예식을 행한 후에 지켰습니다. 열왕기 저자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 돌이킨 왕은 요시야 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다윗 왕조의 왕들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요시야가 전쟁에서 갑자기 죽게 함으로 모든 재앙을 보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죄의 노예 되었던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나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나의 유월절을 늘 기억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헛된 우상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변치 않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매일 극적인 구원의 은혜를 기억합니까?
One Word: 나의 유월절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