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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Date : 2019/05/10
Passage : 열왕기하 20:12~21
Keyverse : 17

히스기야는 하나님으로부터 15년 수명이 연장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그은혜에 너무 감격하여 감사의 시를 지어 불렀습니다(사38:9-20). 그는 하나님이주신 15년 동안 더욱 주님에게 충성하며 헌신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는 그 기간 동안 큰 허물을 하나님에게 보이고 맙니다.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사자들을 통해 보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그의 보물고와 군기고와 창고를 그들에게 다 보여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화를 보여 줌으로 바벨론과 언약을 맺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앗수르를 견제하고자 했는지 모릅니다. 바벨론 사자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입니다. 방문 시기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높이며 하나님을 나타낼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 영광을 보이고 자랑하는 데 쓰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대신 강대국과의 동맹을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의 행동을 기쁘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히스기야는 15년의 은혜를 잘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당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잘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그가 자랑스럽게 보여 준 그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하나도 남지 않고 옮겨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징계가 선함을 영접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도 남지 않게 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까?
One Word: 끝까지 잘 감당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