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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고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Date : 2019/05/06
Passage : 열왕기하 18:13~37
Keyverse : 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와서 유다 성읍을 점령하고, 막대한 공물을 요구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두려워서 그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 왕은 공물로 만족하지 않고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쳐들어 왔습니다. 산헤립 왕은 랍사게를 앞세워 유다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심었습니다. 그는 히스기야가 우상을 파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한 일을 비난했습니다. 이는 히스기야의 영적 개혁에 불만을 품은 자들을 부추켜서 이간질 시키고자 한 전략이었습니다. 또 유다의 약한 군사력을 무시하며 기를 죽였습니다. 자신들의 침략이 여호와의 뜻이라고 거짓말 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항복하지 않으면 먹을 것이 없어서 대소변을 먹는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고 자기들의 대왕 앗수르 왕의 말을 들으라고 종용했습니다. 앗수르에게 항복하면 먹을 것을 풍족하게 제공하겠다고 회유했습니다. 그들을 한 지방으로 이주시켜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겠다고 감언이설을 늘어 놓았습니다. 북이스라엘도 앗수르에게 망했고, 다른 민족들도 앗수르에게 굴복한 사실을 열거하며 그들의 신이 우월하다고 자랑했습니다. 랍사게의 말은 지극히 사탄적입니다.

앗수르의 첫 번 침공 때는 두려워서 순순히 공물을 바쳤지만 두 번째는 유다 백성들이 잠잠하고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항상 하나님에게 대한 불신과 두려움을 심고, 그럴싸한 말로 회유해서 항복하도록 종용합니다. 이런 사탄의 세력에 대해서는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과 대화하기보다는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공회에서 심문 받으실 때 침묵하셨습니다(마26:62,63).

Application: 사람들의 말만 듣고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잠잠히 여호와만 바라보라(시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