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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도 경외하고 자기의 신들도 섬기고

Date : 2019/05/04
Passage : 열왕기하 17:24~41
Keyverse : 33

앗수르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끌어가고 이방민족을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함으로 하나님이 사자들을 통해 몇 사람을 죽게 하셨습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앗수르 왕은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에 배치하여 그 땅 신의 법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가르쳤지만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자기들의 신상을 만들어 섬겼기 때문에 혼합종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 임의대로 제사장을 세워 여호와도 섬기고 우상도 섬겼습니다. 또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율법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형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척하고 실제로는 자기들 본성대로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들이 십계명을 잘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뛰어나게 되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출19:5,6). 언약의 핵심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신앙의 순수성은 점점 사라지고 혼합종교는 더 심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에도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습니다(요4:9).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게 될 때,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형식적으로 신앙생활 할 뿐 경건과 순종이 없는 세속주의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때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고 있지 않습니까?
One Word: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마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