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유대인이라고 자부심을 갖는 그들은 율법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사귄다고 자랑했습니다. 또 그들은 율법으로 교육을 받았기에 무엇이 옳은지도 분별할 줄 압니다. 그들은 스스로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만 가르치고 자신은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면서 도둑질을 했고, 간음하지 말라고 하면서 간음했습니다. 율법을 자랑하는 그들이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공부하는 우리가 말씀을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부터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중요시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을 범하는 유대인들의 할례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합니다. 할례란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는 언약의 표시입니다. 그들이 언약의 의무인 율법을 지킬 때 할례는 유익합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이는 언약을 파괴하는 것이 되어 할례는 무의미합니다. 한편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이 율법을 행하면 하나님은 무할례를 할례로 인정하십니다. 또 율법을 지키는 이방인이 율법을 지키지 않는 유대인들을 율법의 파괴자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할례는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심령에 하는 마음의 할례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써 마음의 할례를 받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Application: 들은 말씀을 순종합니까?
One Word: 마음의 할례